두꺼비 꿈은 길몽이 맞지만, 옛이야기는 먼저 준 사람 이야기였다
두꺼비 꿈은 대체로 길하게 본다. 옛 결에서는 이 짐승이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반갑게 새겼고, 요즘 도는 풀이도 재물이나 태몽에 무게를 둔다. 간밤에 놀라서 깼더라도 여기서는 마음을 놓아도 좋다.
두꺼비 꿈은 대체로 길하게 본다. 옛 결에서는 이 짐승이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반갑게 새겼고, 요즘 도는 풀이도 재물이나 태몽에 무게를 둔다. 간밤에 놀라서 깼더라도 여기서는 마음을 놓아도 좋다.
사과꿈 한 줄 요약: 사과 꿈은 대체로 순한 꿈자리다. 다만 옛 해몽책에 이 열매의 가름법이 전해오지 않아, 길흉은 간밤 그 사과가 익어 있었나 푸른 채였나로 갈라 읽는다.
낙랑 옛 무덤에서 구리 시루와 흙으로 빚은 시루가 함께 나왔다고 한다. 이 땅에서 곡식을 쪄 먹은 내력이 그만큼 길다는 말이다.
젓가락 꿈을 꾸고 새벽에 검색창을 여는 분들이 있다. 밥상 앞에 앉았는데 끝이 자꾸 미끄러져 아무것도 못 집다가 깼다, 이게 나쁜 징조냐고 묻는 글이 해몽 게시판에 올라온다.
간밤에 조개가 나왔다. 갯벌에서 캐고 있었든 상에 올라온 것을 집었든, 깨자마자 검색창을 열었다면 알고 싶은 건 하나일 것이다. 좋은 꿈인가.
간밤에 도깨비 꿈을 꾸고 깼다면 심장이 한동안 안 가라앉았을 것이다. 그런데 이 꿈자리는 겁의 크기를 재는 자리에서 길흉이 갈리지 않는다.
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의 「노동요」 항목은 정의가 짧다. 「사람들이 일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.」 그 아래 논매기 대목에 이런 문장이 붙어 있다.
추석이 한 달 앞으로 오면 명절 놀이 이름이 다시 들린다. 간밤에 널뛰기 꿈을 꾸고 검색창을 여셨다면 알고 싶으신 건 하나일 것이다. 높이 떠올랐으니 좋은 징조인가.
간밤에 장을 담그다 말았다는 분이 있다. 소금물은 부었는데 국물은 아직 멀겋고, 장독 안을 한참 들여다보다 깼다고 했다. 이런 꿈을 꾸고 나면 잘 담근 것인지 망친 것인지부터 궁금해지기 마련이다.
간밤 꿈에 두레박을 보셨다면 한 가지만 떠올려 주시면 좋겠다. 그 두레박이 물에 닿은 다음 어떻게 되던가. 똑바로 뜬 채 맴돌던가, 발라당 엎어지던가.
「배우(俳優)」라는 낱말은 조선 기록에 이미 있었다. 연예인 꿈을 옛 자료로 풀어 보려고 뒤지면 가장 먼저 걸리는 것이 이 낱말이다.
생년월일 넣는 칸에 숫자를 채우고 결과를 기다려 본 적이 있다면, 이 글은 그 화면 앞에서 한 번쯤 들었을 물음에서 시작한다. 저 여덟 자리 숫자로 무엇까지 나오는 걸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