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어 꿈 해몽, 바다에서 태어난 것을 민물고기라 적어 두었다
장어 꿈은 전해오는 해몽에서 대체로 길몽 쪽에 놓인다. 물에 사는 것이 크고 힘 있게 움직이는 꿈자리를 그렇게 읽어 온 것이다. 그런데 이 꿈에는 길흉을 정하고 난 뒤에도 남는 물음이 하나 더 있다.
장어 꿈은 전해오는 해몽에서 대체로 길몽 쪽에 놓인다. 물에 사는 것이 크고 힘 있게 움직이는 꿈자리를 그렇게 읽어 온 것이다. 그런데 이 꿈에는 길흉을 정하고 난 뒤에도 남는 물음이 하나 더 있다.
주머니에서 동전이 와르르 쏟아져 바닥을 굴러가는데, 주우려고 손을 뻗을수록 더 멀리 달아났다. 동전 꿈을 꾸고 풀이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대개 이런 모양이다.
우리가 사다 먹는 딸기가 이 땅에 들어온 것은 20세기 초, 일본을 거쳐서다. 국내에서 처음 길러 낸 품종은 1940년 수원고등농림학교의 「대학1호」로 기록돼 있다(안재욱, 경남일보 「한국 딸기의 육성역사」…
결론부터 적으면 악어 꿈은 겁나는 만큼 나쁜 꿈으로 몰아 둘 꿈이 아니다. 요즘 나와 있는 해몽 풀이들도 이 꿈을 한쪽으로 기울이지 않는데, 갈리는 자리는 딱 두 군데다.
늑대 꿈을 꾸고 깼다면,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아마 이것일 테다. 누가 나를 노리고 있다는 뜻일까? 어둠 속에서 번뜩이던 눈이 아침까지 따라다니면 그런 물음이 생길 만하다.
어젯밤에 본 그 노리개,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는지 한번 짚어 보시면 좋겠다. 가운데 매달린 옥이던가, 옷에 걸려 있던 위쪽 고리던가, 아니면 아래로 늘어진 실 다발이던가.
이 철이면 길가 나무 밑에 노란 열매가 떨어져 있다. 사전은 이 열매가 10월에 익는다고 적어 두었다. 은행나무 꿈은 대체로 길몽으로 읽힌다. 오래 서 있는 나무를 좋게 보던 옛 풀이가 있다.
봉황 꿈 해몽부터 말하면, 전해 오는 풀이는 대체로 반가운 꿈으로 친다. 길몽 쪽에 두는 꿈이고, 겁낼 대목은 거의 없다. 다만 봉황이 어디에 머물렀는지, 혼자였는지 한 쌍이었는지, 다가왔는지 멀어졌는지에…
사자 꿈에서 깬 사람에게 먼저 들려주고 싶은 옛 기록이 하나 있다. 512년 여름, 신라 장수 이사부는 나무로 깎은 사자를 여러 척의 배에 나눠 싣고 우산국 바닷가에 닿았다.
새벽에 깨는 꿈 가운데 이런 갈래가 있다. 정신은 깼는데 몸이 말을 안 듣는다. 눈은 떠지고 천장도 보이는데 손가락이 안 움직이고, 소리도 목에서 나오지 않는다. 그 몇 초가 아주 길다.
간밤에 상어를 봤다면 눈을 뜨자마자 물음이 먼저 왔을 것이다. 이게 무슨 예고인가, 큰일이 생긴다는 신호인가. 상어 꿈 해몽을 먼저 말하면, 이 꿈은 큰 판정을 달고 오는 꿈이 아니다.
가뭄 꿈 해몽을 찾아오셨다면 먼저 하나만 덜어 두자. 가뭄 꿈은 흉몽으로 정해 두고 읽을 꿈이 아니다. 논바닥이 쩍쩍 갈라져 있었든 우물이 바닥을 보이고 있었든, 이 꿈자리는 말라 있던 물건만으로 풀리지 않…